2022년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구축사업 '마음소풍' 참여자들은 가족 및 지인과 함께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과 캠핑장에서 당일 글램핑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사자들은 가족과 함께 하는 캠핑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사전에 장소와 진행될 내용들을 주도적으로 계획하였습니다.

당일, 매서운 바람이 불어 모래사장을 걷지 못했지만,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올 한해를 돌아보며  정겹게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글램핑 장에서는 바베큐와 모닥불을 피워보았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며  "모닥불 피워놓고 ♬~ 마주앉아서~" 노래도 부르고,

지난 온 삶을 떠올려 보며 잠시 생각에 잠기기도 하였습니다.

당사자 김◯예님의 소감 - "외부활동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나오니 정말 좋네요.

​복지관에 나오면서 말도 많아지고 사람들과 이야기도 해서 좋습니다. 예전에 저를 생각하면 너무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 

​또 캠프파이어를 하면서 잊어버렸던 생각도 하고 예전 추억도 떠올랐습니다.

​이런 기회가 종종 있는 것이 감사한 마음이고,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참여자 모두가 치유와 회복이 되는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당사자 회복을 위해  지지체계를 더욱 확장해 가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