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영숙)에서는 롯데백화점 부평점(점장 구성화)과 연계하여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부평구 일대의 의료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건강검진’은 롯데백화점 부평점이 열린의사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KMI(한국의학연구소)과 함께 진행하였으며 건강검진 항목은 70여가지로 20대 주요암과 갑상선 등의 주요 질병 50여가지 검진이 포함되 40만원 상당의 비용이 소요된 검진이다. 따라서 비용부담으로 정밀검진이 어려웠던 저소득층에게 질환의 조기발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남편을 여의고 홀로 장애아동을 키우는 백○○(46세)씨는 무료건강검진을 받은 후 “평소 쉽게 받기 어려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함을 전했으며 지역 내 관심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데 큰 힘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강검진과 함께 롯데백화점 점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고객봉사단은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 배식봉사를 진행하여 경로식당을 방문한 250여명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데 힘썼다.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롯데백화점의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롯데백화점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의 손길을 보내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