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방문한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시각장애인을 보면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선생님의 강의와 말씀을 듣고
그 나쁜 편견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나 흰지팡이처럼 앞으로도
그들을 위한 훌륭한 도구들이 많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장애인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닌, 비장애인....>
아주 좋은 말같아요^^

이제야 쓰게 되네요ㅎㅎ

음, 솔직히 시각 장애인을 자주 접해본 기억이 없어서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이번 봉사를 통해 조금은 구체적으로 알게 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직접 해봐서인지 제일
기억에 남는 건 흰지팡이와 점자인 것 같아요.
안대를 쓰고 흰지팡이를 통해 계단을 오르내리는 활동은 좀 무섭기도 했지만 그들은
이런기분을 자주 느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깨닫는 것도 많아졌어요.
그들에게는 세종대왕이시라는 송암 박두성선생에 대한 영상물도 기억에 남구요.
이번 활동은 여러모로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아요.

첫 동아리 활동인만큼 굉장히 기대되고 설레었습니다.
저는 시력이 너무 안좋아 안경없이는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앞을 볼 수없다는게 정말 힘드실텐데 복지관에 계시는 선생님들의 활기차고 유머감각이 넘치는 모습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교육이 끝난뒤에 길을 걸어보니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시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생활속에 불편함을 느끼는 장애인분들을보면 나부터 망설임없이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각장애인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은 적이 없었는데 이번 방문을 통해서 무엇이 시각에 영향을&#160;주는지, 점자는 누가 만들었으며 흰지팡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껏 생활하면서 눈이 불편한 적도 없었고, 눈이 보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이번에 인천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했던 흰지팡이체험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눈이 안보이는게 이렇게 힘들고 어렵고, 때로는 무서운 일인지 처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교육을 받고 나니 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시각장애인분들을 만날때 어떻게 대해야하는지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